▲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잠시 휴식하는 의료진(사진출처 연합뉴스)


전세계 코로나19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낸 국제보도사진전이 열려 관심을 모은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2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국제보도사진전 코로나19 현장을 가다'를 연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사진전에서는 전 세계 47개 뉴스통신사가 기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취재한 보도사진 1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호주 시드니, 아제르바이잔 바쿠, 체코 프라하, 모로코 마라케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코로나19 대유행 속 70여개 도시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이 담겨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의 고통과 죽음, 위험을 무릅쓴 돌봄과 헌신, 국가를 넘어선 지원과 연대 등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전 세계인의 다양한 면모를 사진으로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1부 '끝나지 않을 시작, 코로나19', 2부 '통제인가 자유인가', 3부 '멈춰선 세계, 비대면의 일상', 4부 '연대와 협력을 향하여' 등 4부로 구성된다.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을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