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이규석 독창회 '백조의 노래' (사진=영음예술기획)
바리톤 이규석이 오는 21일(토)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규석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찍이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피기로 역으로 데뷔한 이규석은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모차르트와 로시니 오페라 작품의 전문 가수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매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외 다수의 오라토리오 작품에서 독창자로 출연하며 호연했고, 파나마국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를 연주한다. 백조의 노래는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집 중 가장 마지막에 작곡됐다. 평상시엔 울지 않다가 죽기 직전 단 한 번 운다는 백조의 전설에 의해 붙여진 이 작품은 '봄의 동경', '세레나데', '그대의 초상', '이별', '바닷가에서'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포함돼 있다.
 
본 공연은 동덕여자대학교가 후원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영음예술기획 02-581-54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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