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론칭방송에서 2초마다 한대씩 판매되며 완판 기록을 세운 싹찍어 블랙박스가 21일 18시 40분 CJ오쇼핑에서 생방으로 다시 찾아온다.

싹찍어 블랙박스가 고객의 이목을 끈 이유는 가성비다. 전후좌우는 물론, 실내까지 촬영 가능한 3채널 블랙박스지만 가격은 20만원대로 책정됐다. 유사한 제품 가격이 5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에 구입 가능하다.  이 제품은 펀딩사이트 와디즈에서 목표액 200배를 넘기며 정식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용자 반응도 좋다. 한 사용자는 사고 후 뺑소니 차량을 녹화영상으로 찾게 돼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제품을 인정받았다. 실내 녹화기능이 유용하다는 택시 운송업자의 평가도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블랙박스 본체에 달린 카메라 2대와 후방카메라로 실내와 후방은 물론,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까지 담을 수 있다"며 “후방 영상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는 함께 제공하는 카메라를 차량 뒤에 설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차선이탈경고(LDWS)와 전방추돌경고(FCWS), 앞차출발알림(FVSA)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도 탑재했다. 구형 차량이나 따로 옵션을 넣지 않은 차량에서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사고 영상 훼손을 우려해 SD카드도 잠글 수 있게 만들었다. 

회사 측은 "소비자의 성향과 요구를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겠다"며 "영상 기록은 물론 소비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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