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손잡고 각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인재 육성 사업에 나선다.

교육부는 직업계고등학교와 지역 기업 및 대학이 연계해 고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교육 플랫폼 사업을 지자체, 교육청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내년에 5개 지구를 선정해 각 지구당 4억 원씩, 총 22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1년간 사업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낸 우수 사업단은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은 지역 내 기업·대학·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산업 인재 양성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 과정을 구성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한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다.

지자체와 교육청에서 이미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사업과 연계할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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