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연말까지 다가오면서 음식 배달업계가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연말까지 다가오면서 음식 배달업계가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배달앱 업체 ‘쿠팡이츠’는 내달부터 배달 수수료 상한선 제도를 과감히 없앤다. 기존에는 업체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 수수료가 상한선 1만5천원으로 책정돼 있었지만, 이제 배달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1만5천원 이상도 지급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배달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라이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런가 하면 ‘요기요’는 맛집 메뉴를 30분 내로 배달해주는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기본 배달비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식업계도 주요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배달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25일 하루 동안 가상 화폐 '페이코인'으로 배달 주문을 결제하면 피자 가격의 50%를 할인해주는 '반값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오는 29일까지 쿠팡이츠로 배달 주문할 경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달도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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