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년보호협회(이사장 김기남)는 11월 24일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소년원 출원생 등 보호처분 청소년의 사회정착 및 자립을 위한 취·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눔과꿈 선정 결과 발표 후, 한국소년보호협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오른쪽에 세번째가 김기남 이사장. ⓒ데일리굿뉴스

2021년 ‘나눔과 꿈’ 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성공주방’은 ‘함께 이루다’라는 뜻의 성공(成共)과 ‘목적하는 바를 이루다’라는 뜻의 성공(成功)으로, 공유주방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소년원 출원생 등 보호처분 대상 청소년의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전문 기술훈련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유주방을 위한 창업공간을 마련해 취·창업 지원과 사례관리까지 사회정착 및 자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삼성전자·사랑의열매가 진행한 ‘나눔과 꿈’ 공모에는 전국 918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한국소년보호협회를 포함한 40개소가 선정됐다.

‘나눔과 꿈’ 사업은 사업 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와 자유주제로 나눠 지원하며, 선정된 단체는 1년간 최대 1억 원, 3년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김기남 (재)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년원 출원생 등 보호처분 대상 청소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며, 나아가 재범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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