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윤 교수 ⓒ데일리굿뉴스
세계에서 유일하게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인가된 복음주의 신학교 이스라엘성서대학(Israel College of the Bible = ICB, 에레즈 쪼레프 총장)이 석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ICB 구약학 신성윤 교수는 오는 2021년 분주하고 지친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잠시간 쉴만한 물가가 되어줄 말씀, 현장, 설교를 위한 '내양을 먹이라'(레에 쪼니)는 주제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두 학기 비대면 수업과 한 차례의 이스라엘 현장 학습으로 구성됐으며, 석사 레벨의 9학점 1년 과정의 연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성지전문가인 ICB 쉬일라 길렌베르그 교수가 주강사로 나서는 <성서지리>(3학점)와 ICB 교수와 학문적 역량을 갖춘 ICB 출신 유대인 교회 목회자들 팀으로 진행하는 <모세오경>(3학점) 등이 주목할 만 한다.
 
방학(여름·겨울방학) 기간에는 약 2주간 <현장학습>(3학점)이 진행된다. 이스라엘 현지를 답사하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목회자들에게 흥미로운 현장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성서대학 한국목회자를 위한 연구프로그램 책임자 신성윤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아람어를 전공하고,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구약학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학위(성서언어)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임 교수와 ICB 구약학 교수로 활동 중이다.
 
본 과정은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한 목회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접수 11월 30일까지다. 전 강의는 영어와 히브리어로 진행되고 한국어 번역 및 통역이 함께 제공된다. 향후 목회학 박사(D. Min.) 과정이 개설될 경우 본 과정에서 이수한 학점은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 icbkorea@oneforisrae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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