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역량이 있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30곳을 선정해 고시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역량이 있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30곳을 선정해 고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라는 인증표지를 사용할 수 있고, 정부가 지원하는 R&D·시장진출 사업에서 우대를 받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된 업체들은 혁신선도형 기업(7곳)과 혁신도약형 기업(23곳)으로 구분된다.

혁신선도형 기업은 우수한 R&D 투자와 다각적 연구활동, 안정적인 기업 역량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선도하는 업체를 이른다.

첫 심사에서는 루트로닉과 삼성메디슨, 씨젠, 아이센스,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선정됐다.

혁신도약형 기업은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화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이 유망한 업체다.

고영테크놀러지와 나이벡,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노보믹스, 다원메닥스, 레이, 루닛, 리브스메드, 메디아나, 멕아이씨에스, 바이오니아, 뷰노, 시지바이오, 원텍, 유앤아이, 이노테라피, 이루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제노스, 젠큐릭스, 큐렉소, 피씨엘, 휴비츠 등이 포함됐다.

이들 30개 기업은 3년간의 사업 추진계획을 정부에 제출해야 하며, 복지부는 연도별 이행실적을 3년 후 인증 재평가 시 반영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