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으로부터 진리의 복음을 수호하기 위해 기획한 GOODTV<이단사이렌>. 이번 방송에선 감염병예방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최근 석방된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근황과 신천지가 겪고 있는 딜레마를 추적한다.
 
 ▲<이단사이렌> 촬영 스튜디오 전경. ⓒ데일리굿뉴스

교주 이만희가 석방된 이 후 신천지 측은 ‘뉴욕타임스’ 전면광고와 뉴욕스퀘어 빌보드 광고 를 게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신천지 행보에 대해 오랜 기간 이단을 추적 취재해온 정윤석 기자(기독교포털뉴스 발행인)는 “국내에서 이만희의 구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핍박과 같은 무고한 고난임을 알리기 위함”이라며 “이만희 교주의 진실함과 무죄를 증명해 보이려는 목적에서 미국에 있는 신천지 신도들과 해외 신도들을 겨냥한 홍보 전략에 힘쓰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 됐던 신천지가 처한 딜레마에 관해서도 면밀히 살펴본다. 딜레마는 크게 3가지다. 먼저 그동안 기성교회와 대척점에서 교세를 확장해 제도권 진입이 요원하다 는 점이다.
 
또 맹목적으로 충성한 신도들로 교세가 확장된 상황에서 기존 신도 양성 시스템을 중단하기 어려운 점과 신도들 내부에서의 차별로 인한 갈등 극복방안 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도 함께 거론된다.
 
조믿음 대표(바른미디어)는 그동안 신천지에서 신도들 을 훈련해온 전략들과 현재 내부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갈등 현상들에 대해 자세히 조명한다.
 
아울러 이승구 교수(합신대)는 기성교회의 신천지 탈퇴자들을 위한 대안과 관련 “기독교연합기관에서 탈퇴자 전담 교육기관을 세우고 삶을 검증한 후 입교 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이단사이렌> ‘신천지의 딜레마’편 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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