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문학 분야 도서는 손원평의 '아몬드'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천180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대출된 문학도서는 손원평의 ‘아몬드’, 비문학 도서는 김지혜의 ‘선량한 차별주의자’였다.

'아몬드'는 국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가 읽는 장면이 방송으로 소개되면서 인기도서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대출자는 40대 여성이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여성, 20대 여성, 40대 남성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량은 지난해보다 45.9%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대출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성별은 남성(46.6%)이었고, 연령대로는 30대(52.8%)에서 감소량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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