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출처=연합뉴스)
 
세계 최고 부자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집계시간 기준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1천885억 달러(약 206조원)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15억달러(약 1조6천억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서 베이조스는 지난 2017년 10월 1위에 오른 이후 3년 넘게 한 번도 이 자리를 양보한 적이 없었다.
 
반면 머스크는 지난해 초만 해도 순자산 270억달러(약 29조5천억원)로 50위권에 간신히 드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작년 한 해 동안 테슬라 주가가 743% 폭등하고 해가 바뀌어서도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억만장자 순위가 요동쳤다.
 
2020년 머스크의 순자산은 1천500억달러(약 164조원) 이상 증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세계 최고 부자의 타이틀이 바뀐 건 3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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