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아프리카 브룬디의 신응남,신인환 선교사와 손양원 목사의 양손주인 NGO 손브릿지 대표 안경선 목사의 귀한 사역이 감동적입니다.
 
 ▲아프리카 부룬디를 향하는 길목에서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다. 사진은 부룬디 현지 풍경. ⓒ데일리굿뉴스

신인환 선교사는 간암 치료후 갑상선암으로 투병중이며, 안경선 목사는 대장암 수술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분들이지요.

이번 아프리카 부룬디를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를 허락하셔서 약을 구입하는 것만도 1차 320만 원, 2차 200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 외 의료물품 200만 원, 선교사들과 나눠 먹을 부식 30만 원과 선교물품 100만 원, 비행기표와 여러 경비들을 카드로 일단 마련했습니다.

그냥 얼마만큼 준비하던지 간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대로 채우고 있습니다.

벌써 큰 트렁크 3개와 큰 박스 3개. 총 8개의 트렁크와 헨드케리 4개를 갖고 가기로 돼 있는데 아무래도 추가비용을 더 내고 30㎏의 물품을 더 갖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류주형선교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후원금을 몰아드리려구요! 아프리카 브룬디가 급한것 같아요.”

가슴이 찡합니다. 형편을 잘 아는데… 하지만 그의 마음 깊은곳에 있는 사랑을 알기에 축복을 해주고 받았습니다.

류 선교사가 몰아주기를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함께 짐을 나눠지자고 하시는 분들과, 믿지도 않는 처가집 식구들이 후원금으로 300만원, 미국의 여동생이 100만 원, 순천 든든한교회 최성규 목사가 100만 원과 한복 등 옷가지 한가득을 보냈습니다.

또 울 든든 수양아들 정영민 사장이 100만 원을, 청년 때부터 후원하는 믿음의 다음세대 김유나 집사가 20만 원, 경주 선교팀 동지인 김정하 장로도 50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미련한것을 불쌍히 여기시고 몰아주시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람을 사랑을 어찌 갚아야 할지요!
 
그래서 힘 닿는 데로 물품을 아프리카 브룬디로 갖고 가기로 했고 제대로 예수님 사랑에 푹 빠져서 우리의 시간과 힘을 던지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소식과 사진은 벤드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https://band.us/band/73487635/post/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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