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박사 ⓒ데일리굿뉴스 
성경의 효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인 성경대로 믿고, 살며,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대로 부모·어른·스승을 공경하면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과 약속은 신실하시다.

구약성경에서 이방 여인 ‘룻’은 과부의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홀시어머니께 효를 다함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다윗 왕의 증조모로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복을 누릴 수 있었다.

효는 옳은 것이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 3:20).

부모와 어른, 스승은 하나님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사람들임을 기억하자. 그분들의 말씀을 소중히 여길 때 심령에 참된 인격이 꽃피고, 내실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하나님은 부모공경 계명을 중히 여기고 십계명의 첫째 돌판에 대인(對人)계명 중 첫 계명으로, 대신(對神)·대인계명의 연결계명이 되도록 했다. 부모들이 모욕을 받으면 하나님 자신이 모욕을 받는 것으로 간주한다.

가정과 공동체에서 부모공경의 효와 그 실천방안은 어떤 것인가?

△부모는 하나님 아버지의 대리자임을 아는 것 △생명의 전수자인 부모를 그 자체로 존경하는 것 △은혜에 보답하는 효가 먼저 할 일임을 아는 것(딤전 5:4) △남의 부모도 공경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것 △부모 어른 스승의 사랑의 훈계에 순종하는 것(잠 1: 8-9) △자랑스러운 자녀가 되기 위해 모든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성실할 것 △연로한 부모의 건강을 살피고, 혹 병중에 계시거나 연약하실지라도 정성으로 돌봐 드릴 것 △부모의 신앙을 전수받고,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 △양가부모를 친부모로 섬기고, 노인의 경험·지혜를 겸손한 자세로 배울 것 △다음 세대 중 누군가에게 좋은 부모, 어른, 스승이 되도록 노력할 것(고전 11:1).

가정과 공동체는 질서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 33상).

코로나19 시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예의와 질서가 있는 사랑, 부모공경을 명령하신다. 하모니 효가 살면 가정 화목, 사회 안정, 나라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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