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짜장선교단 김중교 전도사가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장 임우철 목사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직접 만든 짜장면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은혜짜장선교단(김중교 전도사)이 14일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회장 임우철 목사)에 마스크 5만 5,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은혜짜장선교단 김중교 전도사와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장 임우철 목사, 총무 이재붕 목사, 서기 이용재 목사, 총괄총무 오상규 목사가 참석했다.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사기자로 활동 중인 김중교 전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여러 군부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하며 고된 훈련에 지친 국군장병을 위로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은혜짜장선교단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군장병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지자, 마스크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중교 전도사는 "미약하지만 마스크 통해서 작은 사랑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며 "군선교협의외 목사님들을 통해 국군장병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선교협의회 측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군복음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620여 명의 군선교사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우철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귀한 선물을 받았다"며 "마스크를 통해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또 우리 용사들을 볼 수 있는 그런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저희들 기도하고 받겠다"고 말했다.
 
은혜짜장선교단 측은 군 장병을 위해 총 10만 장의 마스크를 기도로 준비했으며, 앞으로 마스크 2만 장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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