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수가 전년보다 15만개 넘은 260만개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260만2천개로 전년보다 15만1천개(6.1%) 늘어났다. 증가폭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후 가장 컸다.

일반 정부(222만개)는 전년보다 12만3천개(5.9%) 늘었고, 공기업(38만2천개)은 2만8천개(7.8%) 증가했다.

총 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9.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일반정부는 8.1%, 공기업은 1.4%로 전년보다 각각 0.4%포인트, 0.1%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19만5천개)이 전년보다 3만7천개(23.2%) 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29세 이하(41만5천개)는 3만4천개(8.8%), 30대(66만5천개)는 2만3천개(3.6%), 40대(71만5천개)는 1만4천개(2.0%), 50대(61만2천개)는 4만3천개(7.6%) 각각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일자리가 141만2천개(54.3%)로 여성(118만9천개·45.7%)의 1.19배 수준이었다.

전년과 동일한 사람이 일자리를 점유한 지속일자리(225만2천개)는 7만1천개,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15만5천개)는 10만5천개 늘었다. 반면 이·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19만4천개)는 2만5천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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