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영업자 수가 1년새 7만5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전국의 자영업자 수가 1년새 7만5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전국 자영업자는 553만1천 명으로 전년보다 7만5천 명(1.3%) 감소했다.

감소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전년에 비해 4만5천 명 줄어든 127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서울(-1만2천 명), 인천(-1만1천 명), 강원(-1만 명), 대구(-1만 명) 등의 순이었다.

충북은 변동이 없었고, 부산(1만1천 명), 전북(1만 명), 광주(5천 명), 세종(2천 명) 등 4개 지역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타지역에 비해 수도권 자영업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도권은 임대료 등의 비용부담이 상대적으로 커기 때문에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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