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들이 늘면서 이들을 노리는 랜섬웨어 관련 사건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들이 늘면서 이들을 노리는 랜섬웨어 관련 사건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방송에 따르면, 블록체인 자료제공 업체인 체이널리시스는 지난해 랜섬웨어 관련 사건 규모가 311% 증가했다.

랜섬웨어는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컴퓨터를 사용불능 상태로 만드는데 사용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불법적인 가상화폐 거래 중 랜섬웨어 관련 규모는 지난해 7%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다크웹을 통한 불법행위에 연관된 가상화폐도 17억달러 규모로 전년보다 30% 정도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테러자금, 사기 등 가상화폐 관련 범죄는 대중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전체 거래량의 0.34%에 그쳐 약 2%인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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