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남반구에 위치한 한반도의 33배나 되는 드넓은 영토의 호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섬과 같지만 드넓은 영토로 인해 대륙으로 불린다.
 
 ▲드넓은 호주 대륙은 사막과 해변, 열대림과 도시가 한데 어우러져 있어 마치 지구촌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데일리굿뉴스

드넓은 호주 대륙은 사막과 해변, 열대림과 도시가 한데 어우러져 있어 마치 지구촌을 축소해 놓은 듯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로부터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세계테마기행> ‘호주 그 멋진 날에’ 1부 ‘설렘의 도시 멜버른’편에서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사는 유유자적한 호주인들의 삶의 모습을 찾아간다. 또 발길 닿는 곳곳마다 펼쳐지는 신세계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한다.

호주 연방 초기 임시수도였던 멜버른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예술의 중심지다. 멜버른을 자유롭게 구경하려면 트램(일반도로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 정류장부터 찾아야 한다.무료트램존 내의 지역들은 그 어떤 트램이던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 최대 경마축제인 ‘멜버른컵’은 나라를 멈추는 경기라고 할 정도로 대국민적 축제다. 경마경기가 남성들만의 축제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한 여성들의 ‘베스트드레서대회’는 패션의 각축장으로도 유명하다.

멜버른 여행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 200여㎞를 달리는 사이 사이 숨어있는 마을을 들리는 것이다. 여행 중간 쉼터마을인 아폴로베이는 물론, 호주를 대표하는 야생 코알라와 앵무새를 직접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캐넷리버 홀리데이 파크에서의 색다른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세계테마기행> ‘설렘의 도시 멜버른’ 편은 2월 15일 오후 3시에 시청자들을 호주의 매력으로 안내한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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