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데뷔 7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하모니> 무대에 올랐다. 사진은 뮤지컬 <하모니> 공연 (사진=MJ컴퍼니)
 
가수이자 1세대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가 데뷔 70주년을 맞이해 뮤지컬 <하모니>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창작 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2010년 개봉한 강대규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한다.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갖고 있는 수감자들이 합창단을 결성하며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기다.
 
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2017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막을 올린 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해 온 윤복희는 극중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 교수인 김문옥을 연기한다.
 
윤복희는 다섯 살 되던 해인 1951년 서울 중앙극장 악극단 무대에서 데뷔했다. 이후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빠담빠담> <사운드 오브 뮤직> <캣츠> 등 80편 넘게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윤복희 데뷔 70주년 기념 뮤지컬 <하모니>는 오는 3월 1일까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천보라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