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스틸컷(사진 제공=판씨네마)

최근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매율 24.6%로 ‘미나리’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쓰고 연출했다.
 
정 감독은 골든글로브 수상 소감에서 “’미나리’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고, 그 가족은 그들만의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어떤 미국의 언어나 외국어보다 심오하다. 그것은 마음의 언어다. 나도 그것을 배우고 물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서로가 이 사랑의 언어를 통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 특히 올해는"이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한예리, 윤여정, 스티븐 연 주연의 영화 ‘미나리’는 오는 3일 개봉한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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