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무료 전문 재무상담을 지원한다.

기윤실은 전문 재무상담사와의 면담을 통해 재정관리에 도움을 받고 싶은 청년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무상담지원은 청운교회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39세 수도권 거주자(2021.1.1기준)로, 지혜롭게 돈 관리를 하고 싶은 청년이나 고금리, 다중부채 등으로 부채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이다.

상담은 기윤실 청년재무상담소(소장 김서로 인천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맡는다. 상담소는 신청자의 소득과 지출을 파악하고 저축과 채무상환 계획을 세우는 한편, 소비예산을 수립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하면 현직 전문 재무상담사와의 면담을 통해 소득과 지출내역을 파악하고 소비예산, 저축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특히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방법으로 채무비용을 조정하고 현금 운용 개선 방안을 찾아볼 수 있다. 3회에 걸친 상담을 성실하게 마친 청년에게는 기윤실 측에서 소정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청년재무상담 참여자는 상시로 모집하며, 지원 기간은 3월 3일~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기윤실 홈페이지 (www.cemk.org)에서 월별 신청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윤실 청년재무상담소 참여자 모집(사진제공=기윤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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