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갈 지 한번쯤 고민해본 적 있을 것이다.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삶의 길을 제시해주는 길라잡이 같은 책을 소개한다.

 
■ 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
김남준/ 생명의말씀사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의 '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가 출간 24주년 50쇄 기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신학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목회 안내서 같은 역할을 해왔다.

저자는 선지자 세례 요한의 생애를 빌려 목회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일러준다. 현장과 이론, 교회와 신학교 사이에서 얻은 저자의 통찰은 신학생은 물론 목회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개정판에서는 예화나 문장을 새롭게 단장해 신학생, 목회자 후보생이 갖춰야할 소양과 덕목을 부문별로 소개했다.



■ 은혜 입은 자의 삶 

조은아 / 두란노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CCM 〈하나님의 은혜〉, 〈축복하노라〉, 〈십자가〉 등을 작사한 조은아 교수의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은혜’ 속 가사를 통해 삶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고백한다.

열다섯 살 때 캐나다에 이민 가서 겪은 어려움 속에 마주한 하나님의 은혜, 카자흐스탄 개척선교사로 사역하며 하나님께 받은 선교의 소명 등을 책에 녹여냈다.

저자의 고백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품어야 할 삶의 태도, 어떤 가치관과 소명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최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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