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기도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활절(4월 4일)을 앞두고 경기도 부천시청 앞 계남대로와 경인로 등 주요 도로 등에 지역 내 교회의 협조 아래 가로등 배너 1,600여개를 설치해 예수부활의 기쁨을 부천시 전역에 알리고 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올해 부활절을 앞두고 주요 조로 등에 예수부활을 알리는 가로등 배너 1,600여개를 설치했다. ⓒ데일리굿뉴스

가로 1.5m, 세로 60㎝의 배너에는 '다시 사신 예수! 죽음의 권세 이기신 예수! 여호와 닛시!'등의 부활절 거리 깃발 문구가 적혀있으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이라는 문구로 기독교의 핵심가치를 약 30일간 게시하게 된다.

 
 ▲부기총 총회장 이기도 목사 ⓒ데일리굿뉴스
부기총회장 이기도 목사는 “이번 부활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로 위축된 교회들이 믿음의 부활과 첫사랑의 부활과 소망의 부활로 활력을 찾고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이 땅에 도래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더 한층 의미 있는 행사는 부천 시내 주요 도로에 걸려있는 ‘예수 부활의 가로등 배너 깃발’ 아래에서 4월 4일(부활주일) 오후 3시부터 각 교회 2-3명의 성도들이 팀을 이뤄 부천 시내 전 지역에서 연합 유튜브로 방송되는 담임 목사들의 릴레이 기도를 시청하게 된다.
 
이때 성도들은 △부천시의 성시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라로 바로 세워지기를 위해 △세계선교의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뜻있는 시간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특별히 성도들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준비한 마스크 2만 장을 거리와 주변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 하는 나눔과 전도의 시간도 갖는다.
 
부활절인 4월 4일 오후 4시부터는 서문교회(담임 이성화 목사)에 모여 이주형 목사(증경총회장, 오정성화교회)를 강사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행사를 준비하는 부기총 사무총장 윤문용 목사(부천 예닮고을침례교회)는 “2021년 부활절을 맞아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연합집회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예수님 부활의 큰 기쁨인 생명의 소식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법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에 부천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뜻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해서 실시하기로 했다”며 “부활절 가로등 배너달기 운동이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번져나가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기총은 지난 2월 21일 오후 4시 순복음중동교회 2층 대성전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증경총회장, 회원교회 목회자와 장로, 일반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총회장·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가진바 있다.
 
이날 제51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이기도 목사(주예수이름교회)는 취임사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부천시 교회들을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옥창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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