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88-5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주국제순복음교회(담임목사 박명일 제주성시화운동 대표회장)에서 부활절 감사예배가 개최됐다.
 
제주 4·3 희생자 보상 및 명예회복 추가 진상조사를 주요 골자로 하는 ‘제주 4·3 특별법’ 통과 후 제주도민들에게 아주 특별한 첫 부활절을 맞이해 제주국제순복음교회 담임 박명일 목사는 ‘빈 무덤’(마 28:6)이란 제목으로 ‘제주 10만 성도, 세계 100만 선교’를 향한 제주도의 진정한 영적 부활을 선포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88-5 제주국제순복음교회 부활절 감사예배 장면. ⓒ데일리굿뉴스

박 목사는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죄 없는 하나님이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죄인인 나를 대신해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나의 죄값을 치르셨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심으로써 비로소 기독교의 역사가 시작됐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현재에도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계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전도하기 어려운 대상인 제주도 토착민으로서 제주국제순복음교회 등록 교인이 된 서귀포 헵시바 감귤농장 대표 양갑헌 집사의 제안으로 제주도에서 농림수산식품산업에 종사하는 실업인들이 담임목사 목양실에 모여 직장선교예배를 드렸다.
 
제주국제순복음교회 담임 박명일 목사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그린뉴딜+디지털뉴딜사업을 추진하는 크리스천기업인들을 위해 시편 32편 8절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말씀을 소개하고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사업을 시작해라. 하나님께 기도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모든 사업의 오너인 하나님께 먼저 결재를 받고 사업을 시작해라. 사업을 방해하는 배후의 마귀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만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국제순복음교회는 서귀포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오는 4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에 본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신호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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