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대표팀 박다솔(순천시청) 아사이선수권대회 금메달 (사진출처=연합뉴스)

여자 유도 대표팀의 박다솔(순천시청)이 2021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다솔은 6일(현지시간)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의 가즈프롬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kg급 결승에서 디요라 켈디요로바(우즈베키스탄)를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다솔은 올림픽 랭킹 포인트 412점을 얻어내 올림픽 랭킹 16위까지 올라서며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안정권에 진입했다.
 
도쿄올림픽은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랭킹 기준 체급별 상위 18위에 들거나 대륙별 올림픽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여자 57kg급에 출전한 김지수(경북체육회)는 결승에서 뤼퉁쥐안(중국)에 반칙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에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남자 66kg급에서 은메달을, 같은 체급의 김인환(한국마사회)은 동메들을 획득했다.
 
남자 60kg급의 이하림(한국마사회)은 준결승에서 나오히사 다카도(일본)에 누르기 한판패를 당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슈아 카츠(호주)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3위 자리에 올랐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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