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 중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지원 (사진출처=연합뉴스)

네이버가 중소상공인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는 우선 지난 1월 새롭게 단장한 종로의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무료로 개방해 공간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에는 총 11개의 방송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조명·모니터·짐벌 등 라이브 관련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튜디오 예약은 매달 셋째 주 월요일에 신청해 넷째 주 월요일에 확정 공지되는 일정에 따라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의 라이브 커머스 숙련도에 따른 맞춤형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현재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TV를 통해 기본적인 툴을 이용하는 방법부터 라이브 커머스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 스킬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4월에도 실제 쇼핑라이브로 매출 성장을 이룬 사업자가 노하루를 전하는 멘토링 라이브 시간을 비롯해 기본 필수 교육 강화를 위한 쇼핑라이브 교육 전용 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네이버 송재훈 책임리더는 “중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시장 변화 속에 기회를 포착하고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플랫폼을 통한 지원뿐 아니라 교육·코칭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쇼핑라이브 판매자 중 중소상공인이 85%라고 전했다. 쇼핑라이브는 누적 시청 1억 7,000만 회, 라이브 콘텐츠 3만 5,000여 개를 기록하는 중이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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