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기도회 ‘유스 원크라이’ 10월 첫 개최

[단독인터뷰] 이형노 유스 원크라이 조직위원장

김민주 기자(jedidiah@goodtv.co.kr)

등록일:2021-04-08 17: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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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One Cry)는 지난 1월 1일을 국가기도의 날로 정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월에는 전국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새롭게 마련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유스 원크라이’(Youth One Cry)다.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는 유스 원크라이 조직위원장 이형노 목사(중앙감리교회)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다음 세대 초교파 연합기도회가 오는 10월 열린다. (사진제공=유스 원크라이)

제1회 젊은이들을 위한 초교파 연합기도회 ‘유스 원크라이’가 오는 10월 8~1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원크라이’의 다음 세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장소는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와 경기 고양시 일산광림교회다. 진행 방식은 현장과 온라인, 기독교방송(GOODTV) 녹화중계 방송을 병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유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형노 목사는 신촌 창천교회에서 문화사역을 했고, 정동제일교회에서는 젊은이 교회 담당 목회자로서 청년사역에 매진했다. 4년 전 중앙감리교회로 부임한 그는 교회 입지 등 인프라를 가지고 다음 세대를 복음으로 일으키는 일에 공헌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유다.
 
 ▲4월 7일 서울 종로구 중앙감리교회에서 유스 원크라이 조직위원장 이형노 목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는 GOODTV와 단독으로 이뤄졌다.ⓒ데일리굿뉴스

■ ‘유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가 구성된 계기는?
기존의 원크라이에 참여했던 11명의 목회자들이 다음 세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흔히들 다음 세대가 무너지는 위기의 때라고 한다. 일탈의 차원이 아니라 교회를 이탈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데, 그저 안타까워하고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다음 세대 기도운동을 일으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젊은 크리스천 지도자들을 세우는 것에 주력하고자 한다.
 
■ ‘유스 원크라이’는 어떤 기도회인가?
젊은이들을 위한 초교파 연합기도회다. 전국 기독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나라와 민족, 무너진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영적 각성, 영적 부흥의 장이다. 국가적인 위기, 개인의 어려움 등 수많은 문제 앞에서 힘들고 지친 청년들이 그저 주저 않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세대로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 어떻게 진행되나? 참여 방법은?
‘원크라이’는 12시간 연속 기도회지만, 이번 ‘유스 원크라이’의 경우 다음 세대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3일 동안 매일 저녁 6시~10시 30분까지 4시간 반 동안 진행한다.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할 생각이다. 원크라이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고, GOODTV에서도 녹화중계로 전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젊은 세대를 마음에 둔 분들이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예배하는 것도 환영한다.
 
■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영적인 성장 동력을 줄 수 있는 설교자들을 초청했다.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조지훈 목사(기쁨이있는교회),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그리고 저까지 6명이 하루 2명씩 강사로 섬긴다. 기도회 인도는 문은수 목사(과림교회), 구동휘 목사(한소망교회), 오인석 목사(능곡감리교회)가 하루씩 각각 맡는다. 이밖에 뮤지컬 같은 특별 공연도 마련할 생각이다. 찬양 예배는 R45, 윈드워십, 브리지임팩트 프레이즈 등 예배팀들이 인도한다.
 
■ 기도회를 통해 무엇을 기대하는가?
청소년, 청년 세대에 기도의 불씨가 확산되었음 좋겠다. 교회 역사를 보면 믿음의 선배들은 전쟁이나 가난, 핍박 등 어려움이 있을 때 산기도, 무릎기도, 금식기도와 같이 기도와 말씀으로 극복했다. 그들 안에는 ‘간절함, 절박함’이 있었다. 한국 교회가 가진 신앙의 유산 중 하나는 ‘기도의 야성’이라고 생각한다. 기도회가 다음 세대에게 잃어버린 ‘야성’을 되찾게 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다음 세대와 성도들에게 한 마디
나중에 일상이 회복됐을 때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와 세상에 진정한 소망을 전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하면 수월하다. 하나님·예수님·성령님과의 연합이 중요한 것처럼 기도를 통해서 청년들이 서로 연합하고 교감한다면 더 큰 영적인 시너지가 날 것이다. 기도회를 통해 회개와 결단, 회복 등 성령님의 역사가 있는 기도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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