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예술의전당은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 '내일의 예술전(展)' 시상식을 열었다. 내일의 예술전 참여 작가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김종갑 한전 사장(뒷줄 왼쪽부터 여섯번째)과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뒷줄 왼쪽부터 다섯번째).(사진출처=연합뉴스)

한국전력과 예술의전당이 공동 기획한 ‘내일의 예술전(展)’ 시상식이 개최됐다.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내일의 예술전은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로 한전과 예술의전당이 함께한 첫번째 예술사업이다.
 
인공지능(AI), 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HCI), 가상현실(VR), 로보틱스 등 미래 과학기술과 융합한 시각예술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뉴미디어 아트 작품을 공모·전시하는 내용이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작품 공모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 작품 총 12팀의 특별전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3팀(이스터허그·이장원·한재석)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과학기술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예술의 내일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뉴미디어 아트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 없이는 예술도 없다'는 융합예술의 거장 백남준의 말처럼 한전과 예술의전당은 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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