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선별진료소.(사진출처=연합뉴스)

11일 하루에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전날인 10일 확진자수(214명)보다 52명 적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달 31일 199명으로 200명 가까이 치솟았고 이달 7일부터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11일은 닷새 만에 100명 중반으로 대폭 줄었다. 확진자수는 줄었지만 확산세가 잦아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주말 검사 인원이 크게 줄어 일·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감하는 것이다.
 
주중에는 다시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지난 주말에도 토요일인 10일 검사 인원이 2만 2,876명으로, 전날(9일) 4만 1,352명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11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60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12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233명이다.
 
현재 2,493명이 격리 중이고, 3만 1,30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35명이 됐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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