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7에 위치한 ‘기쁘고즐거운교회’가 교회건물(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96㎡<150평>)을 공유할 형제교회를 찾고 있다.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예배당을 공유하기로 한 광주 기쁘고즐거운교회. ⓒ데일리굿뉴스

2013년 12월 설립된 기쁘고즐거운교회(담임 문경주 목사, 독립교단 국제신학 및 교회협의회 소속)의 건물 구성은 다음과 같다.
 
지하층은 문화센터(음악연습 그룹실 2실, 개인실 3실), 1층은 카페조이, 2층이 예배실(50석 규모, 악기시스템과 180인치 영상기기설치), 3층이 작은 도서관과 집무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교회 조건은 이단이 아닌 정통교단에 속한 교회로 출석인원 20명 이하의 작은교회나 가정교회 또는 개척준비교회여야 한다. 공간사용료로는 보증금 없이 월30만원 및 공과금 정도다. 향후 자립하시는 교회가 있을 경우 개척의 일정부분(방송시설, 인테리어 등)을 지원해드린다.

 
 ▲문경주 목사 ⓒ데일리굿뉴스
한편 공유할 형제교회들이 확정되면 현재의 기쁘고즐거운교회 명의 간판은 철거하고 코워십센터 ‘선한친구들’로 바꾸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교회명을 입구에 예배시간 안내와 함께 게시한다.
 
작은 교회를 돕는 사역자모임 ‘선한친구들’ 대표 문경주 목사는 개척 후 지난 8년 여간 이미 100 여개의 작은 교회들의 독립(인테리어와 건축 등)을 도와왔다.
 
문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작은 교회들이 더욱 어려워진 현실이다. 그 안타까움에 동참하고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결단을 내리고 새 출발을 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에서 교회개척을 준비하시거나 예배공간을 찾고 계신다면 문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문의: 010-3628-5790).
 

[김정숙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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