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에서는 생물이 우연히, 자연적으로 생겼다고 말한다. 무기물이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고등생물이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화론자들의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법칙과도 상반된다. 진화론의 실상을 확인하는 [진실체크] 이번시간엔, 과학법칙으로 설명되지 않는 진화론적 요소를 살펴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복잡하고 정교해지는 진화과정은 멘델의 유전법칙과 열역학 법칙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데일리굿뉴스

“복잡하고 조직화되는 진화 과정 설명 안 돼”

멘델이 완두콩 교배 실험을 통해 발견한 독립, 우열, 분리의 법칙은 유전학의 토대가 되는 생물학적 법칙이다. 생물체는 우성과 열성의 대립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대립유전자가 일정한 규칙과 비율에 따라 자손에게 전달된다는 원리다.
 
황색의 둥근 완두끼리 교배를 했을 때 후손에게서 녹색의 주름진 모양 완두콩이 발견되는 것을 보면 자칫 부모세대에서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의 자손이 태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형질’에 따른 것임을 알 수 있다.
 
멘델은 이 실험을 통해 “개체들은 물려받은 유전인자만 그의 후손에게 전해줄 수 있다”는 생물학적 법칙을 입증했다.
 
‘우연한 종의 전이’라는 진화론의 가설과 이론을 뒤집고, ‘종의 한계를 벗어난 변화는 불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정대균 교수는 "부모의 유전자가 자손한테 어떤 규칙성을 가지고 그대로 전달되다는 것이 멘델의 법칙"이라며 "외부로부터 어떤 유전자가 들어와서 전달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은 열역학 법칙으로도 진화론자들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열역학 1법칙에 따르면 우주계에서는 에너지가 생성 또는 소멸되지 않고 그 총량이 항상 일정하다. 또 열역학 2법칙에 따르면 자연계의 물리화학적인 반응은 모두 ‘무질서도’인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 열역학적으로는 자유에너지가 낮은 쪽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복잡하고 조직화된 기관으로 향하는 진화의 과정은 열역학 법칙에도 위배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태초에 가스들이 폭발해 정교한 지구가 만들어지고, 무기물이 질서체계를 갖춘 동식물로 진화했다는 것은 자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한윤봉 석좌연구교수는 "수십억년의 오랜 시간이 주어지면, 원시생명체를 공통조상으로 하여 최고 수준의 질서와 신비를 가진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들로 진화했다는 주장은 가장 중요한 물리법칙인 열역학 제1 법칙과 제2 법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박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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