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가 새롭게 선보이는 <생명양식-데일리큐티>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50분 백석대학교 임원택 교수(역사신학)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GOODTV가 5월부터 <생명양식-데일리큐티>를 선보인다. ⓒ데일리굿뉴스

5월 3일 첫 시간에는 역대하 11장 13절부터 23절 말씀을 본문으로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묵상한다.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분열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본문에서 성경 기자는 이스라엘 민족의분단이 하나님의 징벌에 의한 것임을 전한다. 사실 당시 유다 성읍만 빼고 열 지파를 다스리게 된 여로보암은 거의 횡재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여로보암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북 이스라엘의 자기 백성이 남 유다의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 드리러 가는 것이 싫었다. 혹시 북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까 봐 노심초사한 것이다. 그래서 궁리 끝에 생각해낸 그의 계책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북 이스라엘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때까지 그곳에서 살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고향과 일터를 떠날 결단을 하게 됐다. 결국 북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레위사람들, 경건한 백성들은 예루살렘으로 넘어왔다. 그들의 우선순위는 하나님께 순전한 예배를 드리는 데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로 인한 신앙 부흥이 비록 르호보암도 신앙적으로 미흡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쪽 유다의 강성함으로 연결됐다.

여로보암의 잘못된 선택과 달리 남 유다의 르호보암은 여호와의 말씀에순종함으로 복을 받았다(18∼23절).

오늘날도 우리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요 4:24)를 힘쓰고, 날마다 삶 가운데 주님 뜻이 이뤄지기를 힘쓴다면 한국교회가 부흥되고 사회의 아픔도 치유될 것이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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