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기독교연합회(덕기연, 회장 신승규 목사)는 6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돕기 위한 나눔 운동을 개최했다.
 
 ▲덕양구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순복음원당교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돕기 위한 나눔 운동을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행사는 덕양구기독교연합회 주관, 사단법인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후원, 고양시 복지과 협조로 순복음원당교회(담임 고경환 목사)에서 총무 박남웅 목사(영광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관내 어려운 교회를 돌아보는 취지에 맞게 순복음원당교회가 큰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덕기연 회장 신승규 목사(화전 신도교회)는 “연합회의 사역이 있을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시는 순복음원당교회에 감사를 드린다. 멈춤을 모르는 코로나19에 의해 오랜 비대면 예배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로 많은 교회들은 성도들의 예배참석이 줄어들었고 재정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이럴 때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덕기연 자문위원인 고경환 목사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하나의 교회다. 이번에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일에 마음을 전하게 됐다. 속히 사회가 건강하게 바로 서고 모든 일상이 회복되며 교회의 예배 또한 회복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항상 기도와 협력 및 자문을 해주시는 덕양구기독교연합회에 감사를 드린다.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또한 시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도 많은 사랑의 손길을 보내 주심을 잘 알고 있다”면서 “덕기연과 순복음원당교회를 통해 같은 뜻을 가지고 사역하는 어려운 교회를 돌아보는 아름다운 교회의 연합 모습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날 덕기연과 순복음원당교회는 100개 교회들에게 쌀10kg 외에도 각각 고양페이(10만 원), 계란 1판 등을 전달했다.
 

[조종환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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