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13일 대전영락교회에서 제11회 농어촌목회자 전국선교대회를 가졌다.ⓒ데일리굿뉴스

농어촌교회 목회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이하 통합총회, 총회장 신정호)가 13일 대전 대덕구 대전영락교회에서 제11회 농어촌목회자 전국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전국에서 사역 중인 통합총회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하는 자리로,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통합총회 농어촌선교부가 주최했으며, 농어촌목회자협의회가 주관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교단산하 교회 9,288곳 중 3,081곳의 교회가 농어촌 교회”라며 “전체의 약 33퍼센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선교대회가 전국에 있는 농어촌교회에 힘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교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녀에게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임원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장학생으로는 광주, 충남, 영주, 대전 등 전국에 있는 농어촌교회 소속 대학생 5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장학금 1백만원이 전달됐다.
 
한편, 제11회 농어촌목회자 전국선교대회는 13일 기준 대전시 거리두기 단계인 1단계를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예년에는 농어촌목회 활성화를 위한 강의 등이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장학금 전달 순서만 진행됐다.
 

[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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