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핵심교훈에 대한 명쾌한 해설로 믿음을 깨우고 성장시키는 <훈민복음>이 시청자들의 사랑과 함께 GOODTV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새창조교회 천세종 목사가 전하는 갈리디아서 강해의 시간인 <훈민복음> 녹화장면. ⓒ데일리굿뉴스

대구 새창조교회 천세종 목사로부터 갈라디아서를 통해 사도 바울의 신학과 교리의 핵심을 알아보는 여섯번째 시간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람’이다.

천 목사는 먼저 바울의 출생지 다소를 소개한다. 직물 산업과 학문의 중심지인 다소에서 태어난 바울이었기에 학문적인 분위기에 편승해 헬라 철학과 수사학 등 고급 학문을 배웠다. 이런 토대를 기반으로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업을 하면서 복음을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었고, 위대한 바울서신을 기록할 수 있었다.

바울의 이름과 관련 다수의 성도들은 흔히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바울로 바뀐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그러나 베냐민 지파 출신의 바울은 원래 이름이 사울인 반면, 로마시민권자로서 로마식 이름은 파울로스였고, 우리가 현재 바울로 발음하고 있다.

바울은 유대인으로 태어났지만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었다. 고급 학문을 배웠고 당시의 국제 언어인 코이네 헬라어, 유대인들이 사용했던 아람어, 로마사람들이 사용한 라틴어, 율법을 배우면서 익힌 히브리어까지 4개 언어를 능통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천 목사는 “이러한 바울의 환경은 그를 위대한 복음 전도자로 사용하시기 위해 준비하신 것”이라며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준비시키신다”는 점을 강조한다. 바울을 통해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이루신 것처럼 우리들을 통해서도 놀라운 복음의 일을 이루실 것이다.

<훈민복음>은 7월 20일 오전 9시 30분에 시청자들을 말씀의 세계로 인도한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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