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몽골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믿음의 형제자매님들과 여러분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삶 가운데 날마다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몽골이나 한국이나 코로나19 확진 상황이 1,000명대를 훌쩍 넘어서 있는 가운데 모든 성도들과 주의 종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몽골 정부의 시책에 따라 집회가 금지된 가운데서도 몽골 함팅토야교회는 현지인 잉케 목사를 통해 50-60명의 교인들은 교회에 모여서, 그리고 나머지 교인들은 줌(ZOOM)과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주일예배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몽골정부에서 집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함팅토야교회는 현장예배와 줌과 페이스북을 통한 온-오프라인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제가 원장으로 사역하는 몽골목회자훈련원에 속한 대부분의 미자립교회(20여 교회)들은 비대면 주일예배를 장기적으로 드리다 보니 주일 예배참여율(평균30-40%)이 급격히 떨어지고 헌금도 평시의 30%대에 머물러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회복되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함팅토야교회 특별 기도회와 엔카운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가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함팅토야교회의 특별기도회가 8월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또한 코로나로 1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34차 새신자 엔카운터를 이번 주말(금, 토요일)에 가죠라트수양관에서 가지려고 합니다.
 
성령의 강력한 기름 부으심과 주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 집회를 통해 막힌 담이 무너지며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함팅토야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이 집회를 위해 수고하는 잉케 목사를 위해 기도로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재한 몽골함팅토야교회의 주일집회와 특별기도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몽골 함팅토야교회 출신 교인들로 시작된 재한함팅토야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 초부터 매 주일 줌을 통해 예배드렸던 주일집회(평균14명 참석)가 하루속히 대면 예배로 전환되기를 원합니다.
 
예배장소로 마포구 대흥동소재 염산교회 예배당을 작년에 부탁해 사용허락을 받았지만 한국교인들도 모이기를 조심하는데 몽골 교인들이 빌려 쓰기는 사실상 더 어렵고 불편할 수밖에 없어서 100명대로 확진자가 내려가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주님밖에는 이러한 입장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해결 주실 분이 없기에 우리 주님께 기도로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어!성경’ 신약방 팀 티칭(Team Teaching)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 가운데 지난 5월말 구약 성경방 팀 티칭을 잘 마치고 이제는 신약강의를 시작하려고 18명의 몽골 어!성경 전문 강사들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번역출판해야 될 여러 가지 교재들과 자료들이 줄을 서 있네요.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여 말씀의 권서인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현재 몽골에는 몽골인 전문강사가 10명(목회자 8명/평신도2명), 한국선교사인 전문강사가 8명(목사6명/사모선교사2명) 수고하고 있으며 구약성경방졸업자 145명, 신약성경방 졸업자 60명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주님처럼 몽골의 형제들 모두가 삶으로 증거하는 권서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로 도와 말씀의 능력들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기름 부어지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델힝다우스 교회와 새로이 개척하려는 진스트솜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작년 코로나로 한국인 남편(천승현/스포츠선교사)을 따라 한국에 들어와 금년 봄 장신대 신대원에 입학한 반즐락크치 전도사가 개척하던 델힝다우스교회는 현재 몽골 정부에 교회등록을 신청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개척전도사로 함팅토야교회 소속 만다흐전도사를, 울란바토르에서 700km 떨어진 바양헝거르 아이막(도) 진스트 솜(군)에 개척 전도사로 함팅토야교회 소속 제바 여전도사를 잉케 목사를 통해 임명했습니다.
 
진스트 솜에 있던 교회는 지도자가 울란바토르로 이사를 가면서 20여명이 모이던 교인들이 다 떠나고 3명이 남아 허름한 건물에 모여 기도하며 하루속히 개척전도사를 모시고 예배드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곳 교회가 모두 기도와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개척 시절부터 함팅토야교회 출석 교인인 서서르의 아들 저리거가 올 가을 몽골 연합신학교(UBTC 4년과정)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정광윤 선교사의 건강과 재정적인 어려움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재 한국에서 개척 중에 있는 재한 함팅토야교회가 한국정부에 몽골교민교회로 등록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또한 13년 전 개원·운영 중인 몽골목회자훈련원(몽골국가 등록번호:7820497)이 코로나와 같은 펜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재한-재몽 목회자들 모두가 함께하는 훈련원으로 발전되어 확장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대한민국이 외국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로 살아가야만 하는 시대에 맞춰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탈북민, 조선족, 다문화가정과 자녀들, 이주노동자, 외국유학생등) 선교사역을 위해 준비하며 기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목회자 교육과 지원사업 및 재한몽골교회들과 함께 예닮동산영성훈련, 청소년 브리즈임팩트캠프, 다문화가정 자녀 선교를 위한 ‘호신권법’ 사범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역들을 돕기 위해 몽골 목회자 훈련원의 한국 지부인 N,G,O(앤젤월드) 단체가 설립 중에 있으며 이 모든 일이 주님이 뜻 가운데 운영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아멘 (시18:28-29절)
 

[정광윤 선교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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