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양궁 첫 3관왕…"심장이 터질 것 같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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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안산이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안산(20·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계올림픽 단일 대회 3관왕은 안산이 한국 최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바(ROC)를 세트스코어 6대5(28-28 30-29 27-28 29-27 10-8)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안산은 혼성단체, 여자단체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가져가며 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3관왕에 오른 첫 선수가 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는 남녀 개인전, 단체전 등 금메달 4개였던 양궁에 이번 대회부터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면서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안산은 이날 시상대에 올라 "심장이 터질 것 같고 기쁘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속으론 많이 긴장했다는 안산은 "속으로 혼잣말을 계속하면서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쫄지 말고 대충 쏴'라고 되뇄다고 한다. 

안산은 기자회견에서 "첫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었지만, 영광스럽게 3개 가지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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