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7월 31일 해피선교회와 협력해 몽골 울란바토르 시 바양주르흐구 호안데 마을에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과 몽골 간 여러 방면의 다양한 사역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지난 7월 31일 해피선교회(회장 유정기 목사)와 협력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호안데 마을에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몽골 해피선교회 게르성전은 울란바토르에서 1,700㎞ 떨어진 옵스아이막에서 제작돼 몽기총이 직접 운반했다. 옵스아이막 지역에서 제작된 게르는 내구성과 품질이 우수해 몽골인들이 선호한다.
 
이번 게르성전은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도 해피선교회의 유정기 목사(행복한교회), 정두식 목사(모든이교회), 황학문 목사(성음문교회), 황정일 목사(섬김의교회)의 후원으로 건축돼 봉헌예배를 드리게 됐다.
 
 ▲봉헌감사예배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의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 청년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봉헌감사예배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의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 청년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몽기총 김명자 권사가 대표기도하고, 몽기총 손혜미 간사가 사도행전 2장 47절 말씀을 봉독한 후 전은총·전은혁 형제가 몽골어로 성경봉독을 했으며, 몽기총은 ‘기뻐하며 왕께’를 특별찬양했다.
 
 
 ▲해피선교회 회장 유정기 목사. ⓒ데일리굿뉴스
이어 해피선교회 회장 유정기 목사가 영상으로 ‘날마다 구원받는 백성이 더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예수 이름으로 몽기총을 통해 게르성전 호안데교회를 봉헌함을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몽기총 김동근 장로의 몽골 영혼 사랑의 헌신으로 해피선교회의 이름으로 몽골에 게르성전 봉헌함을 무한 감사드린다”며 “호안데교회가 사도행전 교회처럼 하나님의 임재와 예수님의 보혈 능력과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가 나타나서 날마다 구원받는 백성이 더하는 교회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호안데교회를 통해 몽골의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성령행전 역사가 나타나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치유와 능력이 나타나리라 믿는다. 호안데교회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몽골 영혼을 살리는 일을 감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사역에 적극 동참한 해피선교회 회장 유정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기총은 해피선교회 호안데교회에 게르성전뿐 아니라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과 강단, 간판, 앰프·마이크, 의자 등의 성물과 지역주민 전도를 위한 성경만화 엘리야(광명광산교회 오세철 집사 후원)와 마스크를 전달하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다.
 
해피선교회 호안데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다양한 사역 활동에 쓰임 받게 된다. 또한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지역과 영혼을 품고 예수 이름으로 영혼 구원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성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몽기총은 몽골에 2015년 12월 종교법인을 취득해 합법적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몽기총은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게르성전 건축과 현지 목회자를 세우며 강대상 보급, 악기 보급, 신앙도서 보급운동 등을 하고 있다.
 
 ▲몽골 해피선교회 게르성전 ‘호안데교회’. ⓒ데일리굿뉴스

 

[최생금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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