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캐시백, 비대면 소비까지 사용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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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정부가 카드 캐시백을 비대면 소비까지 적용하는 등 사용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카드 캐시백이라고 불리는 상생소비지원금은 개인이 카드를 2분기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3% 이상 더 쓰면 초과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카드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카드 캐시백의 시행 방안 논의하면서 "상생소비지원금은 국민 편의, 방역 조화 등을 고려하면서 비대면 소비도 지원하는 등 가능한 한 사용처를 넓게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0월 소비분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상세내용은 추석연휴 직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드 캐시백은 골목상권에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품목 사용액은 실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온라인 거래의 경우 배달앱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날 온라인 거래 범위를 확대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배달앱보다 조금 범위를 넓혀서 검토 중"이라며 "모든 온라인 거래를 다 인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생국민지원금과 달리 상생소비지원금은 정부가 지정한 일부 업종·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품목의 소비 실적은 모두 인정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취한다. 제외 업종·품목에 쓴 돈은 캐시백 기준이 되는 2분기 월평균 카드사용액을 산정할 때도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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