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연극 부문 대상 수상작 <해무> 공연(사진제공=백석예대)

 

 ▲대상 및 연출상 수상 상패(사진제공=백석예대)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이하 백석예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이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연극 부문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1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본선에 오른 6개 대학 6개 작품 가운데 백석예대의 연극 <해무>팀이 대상을, 연출을 한 윤동선 학생이 연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원엽 학생은 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팀에는 대상 600만원, 연출상 1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됐다.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은 지난 6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예선에 8개팀을 출전시켰다.
 
예선에 참가한 참가팀들은 연기전공 ‘2021년 제2회 백석 액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선택하고 팀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멕베드>, <12인의 성난 사람들>, <우리 읍내>,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보도지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뮤지컬 <베이비>, <해무> 등을 공연했다.
 
전공장 길용우 교수, 이나라 주임교수, 홍란주 교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방학을 반납한 채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수상작인 ‘해무’는 이달 9일 지정 공연장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됐다. 백석예대는 이번 수상작 <해무>를 재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로 꼽힌다.

[한혜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