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는 해외선교 대신 정성을 담은 선물로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기독교 복음을 전할 수 있다. 

17일 초교파 기독교 단체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작은 상자에 학용품과 장난감을 담아 선교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OCC)' 사역을 해왔다. OCC 사역으로 선물이 낯선 열악한 지역의 어린이들은 선물의 기쁨과 기독교복음을 받게 된다. 

사마리안퍼스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대표로 있는 단체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한국 지사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작년 국내 36개 교회, 단체와 함께 몽골에 3천 개의 선물상자를 보낸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910만 명이 사마리안 퍼스의 선물상자를 받았다.

이 단체는 올해도 더 많은 교회와 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7일 'OCC 언박싱(Unboxing)' 온라인 행사를 열고 사역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할 수 있다.
 

[백유진 인턴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