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20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영국과 미국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에 열릴 예정이며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한 지 하루 만에 결정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안보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쏠 때마다 회의를 소집했으며, 북한 탄도미사일에 관한 안보리 회의는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다.
특히 미국이 지난 1일과 오는 20일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 소집을 두 번 연속 직접 요청한 것은 최근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심각하게 본다는 사실을 방증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백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