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지원자 중 전체의 42%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64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중 84.9%가 '30대 이상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
 
전체 지원자 중 42%는 30대였고, 실제 입사한 신입사원의 30대 비율은 평균 31%로 집계됐다.
 
취업 문턱이 높아지면서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기간은 길어지고 첫 취업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들은 30대 신입사원들이 △조직 적응력(46.9%) △업무 이해도(38.1%) △근속의지, 충성도(38.1%) △연륜(27.3%) △예의 바른 태도 (24.6%) △의사소통 역량(22.4%) △팀워크, 협동능력(17.9%), △침착성(15%) 등에서 20대보다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반대로 △개방적 사고(19.4%) △열정(19.2%) △조직 적응력(16.7%) △체력(16.7%) △근속의지, 충성도(13.8%) △업무 이해도(12.3%) △정보력(11.1%) 등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별히 부족한 점이 없다'고 한 응답도 29.5%였다.
 
특히 인사담당자들은 연령대 높은 신입사원 채용 시, '위계질서 혼란', '연공서열보다 능력중심 문화 확산'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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