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가 제 2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도너우의 장편소설 '스파링'을 선정했다.ⓒ연합뉴스

문학동네가 제 2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도너우의 장편소설 '스파링'을 선정했다. '스파링'은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고아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심사위원 임철우 소설가는 "무엇보다 힘있는 문장, 그리고 서사의 골격과 짜임새가 튼실하다"며 "화려한 기법이나 실험적 구성 따위와는 거리가 먼, 어찌보면 우직할 정도로 시종 정공법으로 밀어붙이는 문장의 저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16일 열리며, 상금 5천 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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