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아제르바이잔어로 번역된다. ⓒ연합뉴스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아제르바이잔어로 번역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올해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 작품으로 '엄마를 부탁해'의 아제르바이잔어 번역 등 12개 언어권에 1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명훈의 '타워', 황정은의 '파씨의 입문', 편혜영의 '아오이 가든' 등 소설 3편과 이성복 시집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은 영어로 번역된다. 황정은 소설 '백의 그림자'는 프랑스어, 어린이책 '이찬실 아줌마의 가구 찾기'는 독일어로 각각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학번역원은 분기마다 공모를 통해 한국문학 번역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분기 공모에는 15개 언어권에서 9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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