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FIFA 클럽월드컵 2016’이 개막한다. 최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우리나라의 전북 현대가 아시아 대표로 나선다.
 
8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 외에도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이 각각 유럽과 남미 대표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북중미 대표 클럽 아메리카(멕시코) △오세아니아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아프리카 대표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팀들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일본 J리그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다.
 
10년 만에 세계 무대에 다시 선 전북은 11일 오후 4시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클럽 아메리카와 첫 격돌을 앞두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드림팀으로 평가 받는 레알 마드리드와 꿈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유럽과 남미 팀이 4강에 자동 진출하며, 결승전은 오는 18일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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