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629개 단지이고 주상복합과 임대아파트를 포함하면 총 38만 2,741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물량은 정점을 찍었던 2008년보다 19.4% 많고 올해보다 32.6% 늘어난 수치다.
 
내년 크게 늘어난 물량은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전체 입주물량의 44.5%가 수도권에 모여, 244개 단지, 17만 29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보다 5만 3천 600가구(45.9%)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는 전국 입주물량의 32.6% 수준으로, 올해보다 3만 9,907가구(47%)가 늘었다.
 
내년 월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2월이 5만 2,611가구로 가장 많고 8월은 4만 298가구, 10월 3만 6,822가구 순으로 많았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5월로 2만 84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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