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노회 담양읍교회가 100주년을 기념해 '성전건축 새성전입당예배 및 임직식'을 열었다.ⓒ데일리굿뉴스

광주동노회 담양읍교회(담임 조태익 목사)가 100주년을 기념해 3일 '성전건축 새성전입당예배 및 임직식'을 열었다.

당회장 조태익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입당감사예배 및 임직예배는 전노회장 박창희장로의 기도 김상진 목사(담양교역자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정연수 목사(노회장)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한편 건축위원장직을 맡은 정병권 장로는 건축경과보고에서 "1916년 4월1일 카마다선교사와 서서평선교사가 이 곳 담양에 기도처로 세운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며 "6.25때 인민군이 교회에 불을 지르려 한 것에 항거하다가 초대 김용선장로가 순교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담양읍교회는 그 후 4번의 교회건축을 통해 담양군에서 제일가는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교회의 경상예산의 20%씩을 매년 적금으로 저축하여 건축을 완공하게 됐으며, 건축과 정중에 주차장이 부족한 시점에서 교회 바로 옆에 조개사 사찰부지로 절이 있었는데 종교분쟁이 예고 되어있는 상황에서 교회주차장이 절실히 필요한 교회로써는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온 성도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한 결과 25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데 주지스님과 매매계약을 할수있었다.

이날 입당예배에 이어 향존직 임직식에서는 △장로임직 조남주 최두석 이동규 △안수집사 김남근 정균성 신동하 조신수 김용진 △권사 정애숙 송경희 서아란 박은영 김정덕 주미경 이영림 이남순 임희정 강영옥 강은영 등이 직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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