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 도중 캐디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1라운드 도중 앤-리스 코달(프랑스)의 캐디인 막스 체흐만(오스트리아)이 쓰러졌고,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그는 심장 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 측은 체흐만이 숨진 데 대해 애도를 표하며 1라운드 경기를 중단시켰고, 8일 재개된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단축돼 치러진다.
 
한편 경기 중에 캐디가 사망한 일은 2년 전에도 있었다. 2014년 5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마데이라 아이슬란드 오픈에서 캐디 이언 맥그리거가 심장 마비로 쓰러져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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