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가 창당할 예정인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신임 원내대표 자리에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과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나 의원은 서울이 정치적 기반인 데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함께 여성이기 때문에 '신보수'를 기치로 내건 신당이 국민에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 의원의 경우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경험과 대구 출신이란 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신당은 내달 24일께 공식 창당할 예정으로 앞으로 원내대표가 정해진다면 사실상 약 한 달간 당 대표로서 항로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출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권성동(강원 강릉), 김세연(부산 금정), 김영우(경기 포천-가평), 이혜훈(서울 서초갑), 홍일표(인천 남구갑)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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